9월 2일, 점심을 조금 일찍 먹은 뒤 용인 포곡에 있는 커스텀커피 더하우스에 들렀다.
커스텀커피는 라떼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어서 이날은 평소에 자주 마시지 않던 카페라떼를 주문해봤다.

건물 외관은 전체적으로 청록색으로 되어 있었다. 벽면에 커스텀커피라는 글자가 크게 적혀 있어서 멀리서도 건물을 알아보기 쉬웠다.
일반적인 동네 카페보다는 창고를 개조한 것처럼 규모가 큰 건물이었다. 입구 옆에는 야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보였다.

건물 옆으로 돌아가면 돌과 꽃으로 꾸며진 작은 정원이 나온다. 외관만 봐도 시내에 있는 카페보다는 드라이브하다가 들르는 교외형 대형카페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에버랜드와도 멀지 않은 곳이라 주변에 갈 일이 있을 때 함께 들르기 괜찮은 위치였다.

주차장은 건물 앞과 옆으로 넓게 마련되어 있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도 여러 대의 차량이 세워져 있었지만 남는 공간이 있었다. 주차 칸 사이의 간격도 답답하지 않아서 차를 세우는 데 불편함은 없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외관에서 봤던 것처럼 내부도 넓었다.
천장이 높고 테이블 사이의 공간도 여유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있었다.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아 혼자 앉아 있어도 주변 테이블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매장 안은 외관과 비슷한 짙은 청록색으로 꾸며져 있었다. 중앙에는 노란 열매가 달린 커다란 나무 장식과 식물이 놓여 있어 넓은 공간이 너무 비어 보이지 않았다.
한쪽에는 길게 이어진 좌석이 있었고 일반 테이블도 여러 개 마련되어 있었다. 혼자 온 사람부터 여러 명이 함께 온 사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좌석 구성이었다.
카운터 주변에서는 빵과 디저트 같은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종류가 여러 가지 있었지만 이날은 점심을 먹고 바로 방문해서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시간이 조금 일러서 카페 안이 한산했다. 원하는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평일 낮인데도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
조금 지나니 빈자리가 빠르게 줄어들 정도로 매장이 꽉 찼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머물고 싶다면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방문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카페라떼였다.
커스텀커피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자체 커스텀밀크를 사용하는 카페라떼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그래서 다른 음료보다 라떼를 먼저 마셔보고 싶었다.
평소에는 라떼를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닌데 이곳 라떼는 생각보다 맛있게 마셨다. 정확히 어떤 맛이라고 길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마시던 라떼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었다.
라떼를 잘 찾아 마시지 않는 나도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셨다. 다음에 커스텀커피에 방문해도 라떼를 다시 주문할 것 같다.

야외에는 투명한 벽으로 둘러싸인 텐트 형태의 좌석도 있었다.
각 공간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고 창문형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었다. 더운 날에는 야외에 오래 앉아 있기 어려운데, 이곳은 냉방을 켜고 별도의 공간처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둔 점이 특이했다.
실내에 사람이 많을 때 조금 분리된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야외 텐트 좌석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매장과 주차장이 모두 넓고 혼자 앉을 자리도 많아서 잠시 쉬어가기 편했다. 평소 라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커스텀커피의 대표 라떼를 한 번 마셔봐도 좋을 것 같다.
에버랜드 근처에 갈 일이 있거나 용인 포곡 쪽으로 드라이브를 나온 날, 넓은 카페에서 라떼 한 잔 마시며 쉬어가기 괜찮은 곳이었다.
방문 정보
- 상호: 커스텀커피 더하우스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석성로888번길 1
- 주문 메뉴: 아이스 카페라떼
- 주차: 매장 앞과 옆 주차 가능, 공간 넓은 편
- 좌석: 실내 일반 좌석 및 야외 텐트 좌석
- 혼자 방문: 가능
- 참고: 평일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손님이 많아졌음
주소는 테이블링 매장 정보에서 확인했습니다. 커스텀밀크를 사용한 카페라떼 안내는 커스텀커피 공식 메뉴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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